"코로나로 지친 심신, 3대문화권 음악공연으로 치유하세요"
"코로나로 지친 심신, 3대문화권 음악공연으로 치유하세요"
  • 뉴시스
  • 승인 2020.10.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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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다이아 티비'서 15일부터 음악여행 방송
유교, 신라, 가야 유적지에서 유명 뮤지션 공연
 '니캉내캉 버스킹' 녹화 장면. (사진=경북도 제공)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코로나에게 빼앗긴 여행과 공연을 되돌려주고자 경북 3대문화권 음악여행 방송프로그램으로 ‘문화보부상, 니캉! 내캉! 버스킹!’을 CJ DIA TV(다이아 티비) 채널에 특별 편성하고 15일부터 15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영한다.

‘니캉! 내캉! 버스킹!’은 경북 3대 문화권 진흥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문화보부상’ 사업의 올해 프로그램으로, 3대문화권 사업을 더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홍보하고자 마련된 비대면 랜선 버스킹 공연이다.

실력 있는 뮤지션과 경상도 출신의 다재다능한 크리에이터가 만나 경북의 3대문화권 관광지를 여행하면서 버스킹 공연을 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뮤지션들은 경북 3대문화권 사업장과 관광명소를 여행하며 각각의 장소에 어울리는 즉흥 공연을 보여주고 자연스럽게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문화 권역별로 유교, 신라, 가야 등 3가지 테마의 여정을 담아 각 테마별 5편씩 총 15편으로 제작된다.

뮤지션으로는 하림, 밴드 블루카멜앙상블, 박혜원, 온앤오프와 지역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TV속 풍경이지만 경북 3대문화권의 역사와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명 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으로 시청자들이 경북의 매력을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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