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롱 21점' 현대모비스, LG 꺾고 2연패 후 첫 승
'숀 롱 21점' 현대모비스, LG 꺾고 2연패 후 첫 승
  • 뉴시스
  • 승인 2020.10.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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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숀 롱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숀 롱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개막 후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82-79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개막 2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첫 승리에 성공했다.

반면 1승2패를 기록한 LG는 홈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개막 2연패로 부진에 빠졌던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20-16으로 앞서며 경기를 리드했다. 현대모비스에선 외국인 선수 숀 롱이 득점을 주도하며 전반을 42-36으로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중반 이후 LG에 추격을 허용했다. LG는 리온 윌리엄스의 골 밑 공격과 김시래의 득점으로 58-5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팽팽한 승부는 마지막 4쿼터에서 갈렸다.

현대모비스는 자키넌 간트와 서명진의 3점슛으로 74-72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고, 막판 이현민의 활약으로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이날 현대모비스에선 숀 롱이 21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이현민이 10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또 장재석도 10점 7리바운드로 LG 격파에 앞장섰다.

LG에선 리온 윌리엄스가 17점 13리바운드에 성공하고, 캐디 라렌이 16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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