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김수지,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클래식 1R 선두
김아림·김수지,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클래식 1R 선두
  • 뉴시스
  • 승인 2018.10.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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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핀크스GC에서 열린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3번홀에서 김아림이 티샷을 하고 있다. 2018.10.25. (사진=KLPGA 제공)

김아림(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아림은 25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승을 수확한 김아림은 두 번째 우승컵에 한 발 다가섰다. 15, 16, 1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타수를 줄였다. 

김아림은 "바람이 심하지 않아서 생각보다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쇼트 퍼트다. 쇼트 퍼트가 잘 돼서 좋은 스코어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5일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핀크스GC에서 열린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16번홀에서 김수지가 티샷을 하고 있다. 2018.10.25.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김수지(22)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생각보다 바람이 안 불고 그린이 잘 받아줘서 쉽게 칠 수 있었다. 어려운 홀은 잘 막고 쉬운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1등을 지키는 것이 목표다. 올 시즌 성적이 괜찮아서 시드 걱정이 없어 편하게 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장수연(24)과 유수연(25)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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