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바이오헬스 온라인 전시회' 열어…448곳 입점
산업부, '바이오헬스 온라인 전시회' 열어…448곳 입점
  • 뉴시스
  • 승인 2020.10.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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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폐막…2주간 집중 화상 상담 진행
K-방역관·바이오제약관·의료기기관 등 구성
진단키트·진단시약 등 수출 유망품 홍보 나서
K-방역을 앞세운 국제 온라인 전시회인 '바이오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 2020'이 19일부터 시작된다. 사진은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울산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2020.09.09
K-방역을 앞세운 국제 온라인 전시회인 '바이오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 2020'이 19일부터 시작된다. 사진은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울산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2020.09.09

K-방역을 앞세운 국제 온라인 전시회인 '바이오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 2020'이 19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와 해외기업 각각 436곳, 12곳이 참가하며 K-방역 제품과 솔루션,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등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바이오헬스 특정 분야가 아닌 전 분야를 망라해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소개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제 온라인 전시회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 인포마마켓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시회 주최사이기도 하다.

전시회 폐막은 오는 30일이며 참가 제조기업은 해외 바이어 650개사와 2주 동안 집중 화상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상 전시관은 K-방역관, 바이오·제약관, 의료기기관, 헬스케어서비스관 등 4개로 구성된다.

특히, K-방역관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시스템과 항원·항체 신속 진단키트, 진단시약 등 수출 유망 품목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많은 기업이 참가한 의료기기관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용한 무선 휴대용 초음파기, 웨어러블 공기 청정 마스크 등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콘퍼런스관에서는 K-방역, 코로나19, 디지털헬스케어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예정돼있다.

해외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기업설명(IR)·웨비나관도 마련된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온라인 데모데이에는 바이오헬스 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15곳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평오 코트라 사장의 영상 개막 선언과 성윤모 산업부 장관의 영상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실비 브리앙 세계보건기구(WHO) 전염병위기대응국장은 온라인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사태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성 장관은 "한국 정부는 바이오헬스를 시스템반도체, 미래차와 더불어 3대 신산업의 하나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글로벌 제조사 신제품은 세계 인류의 건강 증진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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