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이강인, 비야레알전 결장…미니 한일전 무산
발렌시아 이강인, 비야레알전 결장…미니 한일전 무산
  • 뉴시스
  • 승인 2020.10.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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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구보, 결승골 돕고 경고누적 퇴장
발렌시아의 새 10번 후보로 거론된 이강인. (캡처=발렌시아 홈페이지)
발렌시아의 새 10번 후보로 거론된 이강인. (캡처=발렌시아 홈페이지)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과 일본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비야레알)의 시즌 첫 맞대결이 무산됐다.

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벌어진 비야레알과의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이강민과 구보의 '미니 한일전'으로 주목받았지만 이강인이 결장하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구보는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도우며 이강인과 희비가 갈렸다.

발렌시아는 전반 6분 파코 알카세르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7분 곤살로 게데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쳤다.
구보는 후반 19분 교체로 투입돼 5분 만에 파레호의 결승골을 도왔다. 지난 시즌까지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었던 파레호는 결승골로 친정팀을 울렸다.

비야레알은 3승2무1패(승점 11)로 2위에 올랐다.

한편, 결승골을 도운 구보는 경고누적으로 후반 추가시간 레드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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