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제이슨 코크랙, 10년 만에 일궈낸 특별한 우승
[PGA]제이슨 코크랙, 10년 만에 일궈낸 특별한 우승
  • 뉴시스
  • 승인 2020.10.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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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코크랙(미국)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이슨 코크랙(미국)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이슨 코크랙(미국)이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에 감격해했다.

코크랙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친 코크랙은 잰더 쇼플리(미국)를 2타차로 따돌렸다. 우승상금으로 175만5000달러(한화 약 20억원)를 받는다.

투어 입문 10년 만에 일궈낸 코크랙의 생애 첫 우승이다.

그는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매우 흥분된다. 다른 곳도 아닌 이 곳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우승을 해 매우 기쁘다. MGM 리조트 골프 앰버서더 팀과 다른 스폰서들이 있다. 특별한 우승이다. 투어 입문 10년이다.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커리어를 쌓았고 오래 기다려 이룬 우승은 매우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크랙은 힘들었던 선수 생활을 회상했다. "갈수록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됐다. PGA 투어에서 우승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를 보면 알 수 있다. 투어 입문 10년이라 가슴 아픈 경험이 있다. 물론 극복하지 못한 경험은 없다. 우승이 시간 문제라는 것을 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언젠가는 내가 내 자신을 극복하고 우승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내 경기력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견줄 만하다"고 했다.

코크랙은 이날 우승으로 마스터스 챔피언십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는 "작년에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고 올해는 나의 첫 마스터스 출전이다. 가족들이 올해는 함께 하지 못해서 조금 실망스럽다.  어린 아들 두 명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것은 너무나 큰 의미가 있다. 내년에는 갤러리들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오거스타는 정말 너무 멋진 곳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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