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구강건강 관리 점수 낙제점
우리나라 성인 구강건강 관리 점수 낙제점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0.10.21 0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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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들의 구강 건강 관리 점수가 낙제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칫솔 브랜드 오랄비는 구강건강 체크리스트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성인남녀 2500명의 구강건강 및 관리 상태를 분석한 '대한민국 구강건강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오랄비는 전국에 거주하는 20대부터 60대까지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및 관리상태에 대한 체크리스트 결과를 분석했다.

설문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구강건강 점수가 100점 만점에 평균 56점으로 매우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성별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여성은 58점, 남성은 54점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다소 높은 구강건강도를 나타냈다.

연령별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60대 여성이 60점으로 가장 높았고 40대 남성이 53점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구강건강 상태에 대한 설문에 전체 응답자의 55.6%가 본인의 구강상태가 양호하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84.9%의 응답자가 시린 이를 경험했으며 69.2%의 응답자는 양치 시 치아나 잇몸이 아픈 치주질환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구강건강이 양호하지 못한 상황에서, 본인의 구강상태 중 가장 불만스러운 부분을 묻는 설문항목에서는 20대부터 40대까지는 치아착색을 들었고 50~60대는 시린이라고 응답했다.

평소 양치 습관을 포함한 구강관리에 대한 질문에서 60.9%의 응답자가 본인이 평소에 구강관리를 잘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 연령층에 걸쳐 1회 양치시간은 1분~3분의 권장시간을 지키고 있지만 구강관리의 기본으로 볼 수 있는 양치횟수에서 응답자의 48.8%만이 하루 3회 양치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루에 2회 이하로 양치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의 비율도 45%에 달했다.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50대는 하루 3회 양치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55.2%로 가장 높았으며 20대는 39%의 응답자만이 하루 3회 양치를 한다고 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응답자의 60%가 1~3개월마다 칫솔을 교체한다고 답변한 가운데, 20대 여성들은 3개월 이상 칫솔을 교체하지 않고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이 44%의 수치를 보이며 전 연령층 대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20대 여성들의 칫솔 교체주기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추천하는 오랄비의 전동칫솔 지니어스 9000은 1분에 4만5000회 상하진동 및 9900회 좌우회전을 하는 최첨단 입체세정기술을 도입한 제품이다.

치과진료기구 설계에서 착안한 오랄비만의 원형 헤드 칫솔모가 각각의 치아를 감싸 일반칫솔과 대비해서 치태를 99.7%까지 더 제거할 수 있다.

또 3중 압력 감지센서 및 6배 더 가는 미세모를 적용해 잇몸을 세심하게 보호하면서 부드러운 양치질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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