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하나원큐 K리그가 시즌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이번 주말 K리그1(1부리그), K리그2(2부리그) 모두 1, 2위 팀 간 맞대결을 펼친다.

K리그2에선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승점51)와 2위 수원FC(승점48)가 만나고, K리그1은 선두 울산 현대(승점54·득점51)와 2위 전북 현대(승점51·득점43)가 격돌한다.

사실상 결승전을 앞두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우승 레이스를 다투는 팀들의 특별한 화상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울산과 전북, 제주와 수원FC 감독과 주요 선수가 참석해 맞대결을 앞둔 각오를 전할 예정이다.

22일 오전 11시30분에는 제주와 수원FC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제주는 남기일 감독과 안현범, 수원FC는 김도균 감독과 조유민이 참여한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울산 김도훈 감독과 김태환, 전북 조세 모라이스 감독과 손준호가 대표로 나온다.

미디어데이에 참여하는 각 팀 감독과 선수들은 경기장 밖에서 입담 대결을 통해 이번 주말 맞대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해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되며, 네이버, 카카오TV 등 포털사이트와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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