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이동국(39)이 역대 4번째로 K리그 통산 5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동국은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4라운드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K리그에서 개인 통산 500번째 경기다
역대 4번째다. 앞서 김병지(706경기), 최은성(532경기), 김기동(501경기)이 500경기 이상 뛰었다. 필드플레이어만 따지면 김기동 이후 2번째로 2경기만 더 뛰면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입단한 이동국은 통산 215골로 최다 득점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까지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0-0으로 팽팽한 후반 22분 아드리아노와 교체돼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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