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리본' 단 KPGA 선수들, 故 박승룡 추모
'검은 리본' 단 KPGA 선수들, 故 박승룡 추모
  • 뉴시스
  • 승인 2020.10.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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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사진= KPGA 제공)
박상현 (사진= KPGA 제공)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故 박승룡 선수를 추모했다.

22일 개막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 1라운드에서 대회 출전 선수 전원이 모자에 검은 리본을 단 채 대회에 임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는 지난 20일 KPGA 챔피언스투어 'KPGA 시니어 마스터즈' 경기 도중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박승룡을 추모하고 애도를 표하기 위해 제주 애월 소재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에서 열리고 있는 전자신문 오픈 기간 동안 의류 및 모자에 검은 리본을 부착하기로 결정했다.

홍순상 선수회 대표는 "故 박승룡 선수를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서 선수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못 다 이룬 꿈을 하늘에서 꼭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PGA는 21일 故 박승룡에게 명예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부여했다.

구자철 KPGA 회장은 "다시 한 번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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