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틀레이, PGA 조조챔피언십 역전 우승
캔틀레이, PGA 조조챔피언십 역전 우승
  • 뉴시스
  • 승인 2020.10.27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타이거 우즈, 공동 72위에 그쳐
조조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패트릭 캔틀레이. 2020.10.26.
조조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패트릭 캔틀레이. 2020.10.26.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캔틀레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캔틀레이는 저스틴 토마스(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PGA 투어 통산 3승째이자 지난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이후 1년 4개월 만의 우승이다.

토마스에게 3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캔틀레이는 보기 2개를 범하는 동안 버디를 9개나 쏟아내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3라운드까지 19언더파로 기세를 올리던 토마스는 캔틀레이의 기세에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토마스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적어내는데 그쳤다.

존 람(스페인)도 토마스와 같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국적 선수 중에는 안병훈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 공동 3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안병훈은 마지막 날 5언더파를 몰아쳐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렸다.

3라운드를 공동 25위로 마치며 톱10 진입을 바라봤던 임성재는 이븐파에 그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72위에 그쳤다. 필 미켈슨(미국)은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로 77명 중 76위로 처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