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물질이 세포가 늙는 것을 막아준다
항산화물질이 세포가 늙는 것을 막아준다
  • 최민규 기자
  • 승인 2020.10.28 0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조 과일
건조 과일

 

항산화물질은 기본적으로 세포가 늙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산성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프리래디컬이라는 물질을 알아야 한다. 프리래디컬은 한마디로 산화를 일으키는 독성 물질이다. 산화 과정에서 발생하며 암과 퇴행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 항산화 물질은 바로 이 프리래디컬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은 비타민A, C, E 등이다. 이런 비타민은 기본적으로 과일과 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블루베리, 사과, 브로콜리, 양배추, 시금치, 가지, 강낭콩, 검은 콩 등이 그런 음식들이다.

또 녹차와 홍차, 적포도주와 다크 초콜릿 등에도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있다. 이 식품들의 공통된 특징은 모두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특정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채소와 과일은 특유의 항산화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최대한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하면 여러 종류의 천연 항산화물질을 골고루 충분히 먹을 수 있다. 

음식에 따라, 또 조리법에 따라 다르다. 조리를 하더라도 온도에 따라 항산화물질의 함유 정도가 변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것을 일일이 신경 쓰기보다 과일과 채소를 어떤 방식으로 건 다양하고 충분하게 먹는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좋다. 다만 기름에 튀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인공적으로 첨가된 항산화물질의 효과도 천연 항산화물질과 다르지 않다고 보면 된다. 오렌지 주스 등에는 비타민A, C, E가 인공적으로 첨가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항산화물질과 비슷한 효과를 가진다.

항산화물질은 특별히 정해진 하루 권장 섭취량이 없다. 하지만 보통 한 끼 식사의 절반 정도를 채소와 과일로 채우는 것이 좋다. 이 정도면 몸이 필요한 항산화물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