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 와이에스티와 뉴미디어 중계 계약…실업 제외
핸드볼이 내년부터 초·중·고·대학 등 학교 스포츠와 클럽 대회까지 전 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7일 인공지능(AI) 중계서비스와 AR/VR 기술을 보유한 와이에스티 주식회사와 초·중·고·대학 및 클럽 대회 뉴미디어 중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대회가 취소 또는 무관중으로 개최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마추어 핸드볼 육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내년부터 3년 동안 실업리그를 제외한 전 경기를 뉴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최병장 협회 상임부회장은 "국내 대회의 경기들을 일부 토너먼트 경기밖에 보여드릴 수 없어 안타까움이 있었다"면서 "이제 많은 팀 관계자, 가족, 친구들이 경기장을 찾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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