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피원하모니 "남들과 다를 수 있는 '용기'"
신인그룹 피원하모니 "남들과 다를 수 있는 '용기'"
  • 뉴시스
  • 승인 2020.10.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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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미니앨범 '디스하모니 : 스탠드 아웃' 발표
피원하모니. 2020.10.28.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피원하모니. 2020.10.28.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인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28일 첫 번째 미니 앨범 '디스하모니 : 스탠드 아웃(DISHARMONY: STAND OUT)'을 발표했다.

밴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그룹 'SF9'을 제작한 FNC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보이그룹이다. 멤버 여섯 명의 평균 나이는 만 17.1세로 이날 온라인 데뷔 쇼케이스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테오는 가요계에 데뷔하게 된 소감에 대해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하는데요, 이 자리에 있으니까 데뷔하는 게 실감이 납니다"라고 말했다.

데뷔 타이틀곡은 웅장한 느낌의 '사이렌'이다. 인탁은 "저는 처음에 사이렌을 듣고 히어로다운 느낌을 받은 것 같아요. 가사도 특별한 면을 세워서 히어로라는 키워드에 맞췄다"고 말했다.

멤버 중 종섭은 SBS TV 'K팝스타' 시즌6에서 '보이프렌드'라는 팀으로 최연소로 우승하며 주목 받았다. 오랜 연습 생활을 거쳐 드디어 데뷔를 하게 된 그는 "아무래도 그 때 이후로 무대에 서고 싶어서 준비를 해왔고, 이번에 피원하모니라는 팀으로 데뷔하게 됐습니다. 기쁘고, 긴장되는 것보다 설레는 느낌이 크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생각했을 때 피원하모니는 어떤 팀일까. 기호는 "일단 저희팀은 힙합 베이스로 노래를 작업하는데요, 저희가 다양한 장르에 관심이 많아서 앞으로 다양한 느낌과 소리를 시도하고 보여줄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남들과 다를 수 있는 용기' 메시지를 담았다. 학창시절에 소심한 성격이어서 친구들이 하는 말에 눈치를 많이 봤었다는 지웅은 "연습생을 시작하고 난 후에는 내가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을까 고민했고 그러다 보니 드는 생각이 저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제가 하고 싶은 대로 말할 수 있는, 남들과 다를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내가 원하는 아티스트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피원하모니. 2020.10.28.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피원하모니. 2020.10.28.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제공)

피원하모니는 이번 데뷔를 앞두고 자신들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영화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을 극장에서 개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이돌에게 왜 세계관이 필요하며 그것이 활동에 어떤 도움이 될까.

기호는 "저희가 처음 다 모였을 때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저희가 전해드리고 싶은 메시지를 재미있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이걸 어떻게 보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화도 찍게 됐고 세계관도 만들어서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목표나 포부,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물었다.

테오는 "목표는 많지만 그 중에 하나를 말씀 드리자면, 저희끼리 신인상을 얘기를 했었습니다. 신인상은 지금 아니면 받을 수 없는 상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목표로 가장 큰 건 신인상을 노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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