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4경기 만에 선발 출전…발렌시아는 무승부
이강인 4경기 만에 선발 출전…발렌시아는 무승부
  • 뉴시스
  • 승인 2020.11.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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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45분' 보르도, 모나코에 0-4 완패
 이강인(19)이 발렌시아 홈 개막전에서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안경남 기자 = 이강인이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발렌시아는 헤타페와 비겼다.

발렌시아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라리가 8라운드 헤타페와 홈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강인은 지난 9월30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4라운드 이후 4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했다.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선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14분 우로스 라치치와 교체됐다.

발렌시아는 전반 22분 유누스 무사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후반 11분 수비수 티에리 코레이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고, 후반 42분 후안 카밀로 에르난데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49분엔 앙헬 로드리게스에게 추가 실점하며 역전까지 당했다.

패색이 짙던 발렌시아는 추가시간에 추가시간이 주어진 후반 55분 극적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카를로스 솔레르가 성공하며 2-2 극적인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발렌시아는 2승2무4패(승점 8)를 기록하며 13위로 내려갔다.

황의조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골 사냥엔 실패했다.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에서 뛰는 황의조는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지만, 골 사냥에 실패했다.

보르도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AS모나코와의 리그앙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4로 크게 졌다.

공격 포인트에 실패한 황의조는 전반만 뛰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이날 패배로 보르도는 3승3무3패(승점 12)를 기록하며 12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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