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인 드래프트 문지영, 1순위로 BNK行
여자농구 신인 드래프트 문지영, 1순위로 BNK行
  • 뉴시스
  • 승인 2020.11.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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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문지영 (사진 =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문지영 (사진 = WKBL 제공)

문지영(숙명여고·183㎝)이 여자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부산 BNK 유니폼을 입게 됐다.

BNK는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문지영을 선택했다.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대어로 평가받는 문지영은 2018년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최우수선수상, 지난해 같은 대회 우수상을 받았다. 포지션은 센터로 참가자 중 신장이 가장 크다.

외국인선수가 없기 때문에 국내 빅맨 자원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아졌다.

용인 삼성생명은 2순위에서 온양여고의 조수아(172cm)를 지명했다. 2017년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취소됐으나 2020 국제농구연맹(FIBA) 16세 이하(U-16) 아시아선수권대회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여자농구 신인 드래프트 문지영, 1순위로 BNK行 (사진 = WKBL 제공)
여자농구 신인 드래프트 문지영, 1순위로 BNK行 (사진 = WKBL 제공)

3순위는 삼천포여고 가드 이다연으로 인천 신한은행의 부름을 받았다.

4순위 청주 KB국민은행은 포워드 조수민(화봉고), 5순위 아산 우리은행은 센터 편선우(온양여고), 6순위 부천 하나원큐는 가드 이지우(부산대)를 선택했다.

총 27명 지원자 중 14명이 선발돼 지명률 5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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