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터키 원정서 1-2 충격패…바르셀로나는 3연승
맨유, 터키 원정서 1-2 충격패…바르셀로나는 3연승
  • 뉴시스
  • 승인 2020.11.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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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챔스 3경기 연속 PK 골
맨유가 터키 원정에서 1-2로 졌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터키 원정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바샥세히르에 1-2 역전패했다.

조별리그 2연승 뒤 첫 패배를 당한 맨유는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하며 이날 파리생제르맹(PSG)을 2-1로 꺾은 라이프치히(승점 6)와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 전적과 골 득실서 모두 앞서 조 선두를 유지했다.

앞서 2연패를 당했던 바샥세히르는 맨유를 잡고 첫 승을 신고했지만,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전반 13분 뎀바 바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40분엔 에딘 비스카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다.

맨유는 3번 뒤 앙토니 마시알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후반에 총공세를 펼치고도 바샥세히르의 수비를 더는 뚫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제압하고 조별리그 3연승을 달렸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메시는 전반 5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바르셀로나는 2-1로 승리했다.

승점 9점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조 선두를 질주했다. 디나모 키예프(승점 1)는 3위다.

메시는 전반 5분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 페널티킥 득점이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0분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된 선수단을 꾸리지 못한 디나모 키예프는 후반 30분 만회골을 넣었지만, 바르셀로나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

바르셀로나와 같은 조의 유벤투스는 홈에서 페렌츠바로시(헝가리)를 4-1로 완파하고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하며 조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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