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신인 남자그룹 선발 프로그램 론칭···'YG 보석함'
양현석, 신인 남자그룹 선발 프로그램 론칭···'YG 보석함'
  • 뉴시스
  • 승인 2018.10.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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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11월16일 신인 남자그룹 선발 프로그램 'YG 보석함'을 선보인다. 그간 YG는 '빅뱅' '위너' '아이콘' 등 간판 보이그룹 모두를 자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했다.  

YG 양현석(49) 대표 프로듀서는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YG의 남자 연습생들을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다 공개한다"고 밝혔다.  

양현석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서 열네살부터 열아홉살까지로 구성된 YG 남자 연습생 총 29명을 전원 공개한다. 방송을 통해 시청자 평가와 선택을 모니터링한 후 선발 기준에 적용한다. 

양현석은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YG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들과 같은 선발 기준을 적용한다면서 "실력은 기본이고 외적 매력을 동시에 갖춘 스타성 있는 인재들 위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야심차게 출발했으나 시청률과 주목도가 낮았던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 같은 외부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양현석은 약속과 달리 '믹스나인' 우승팀을 데뷔시키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또 양현석은 지난 8년간 해 온 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도 더 이상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009년 엠넷 '슈퍼스타K' 시즌 1 심사위원을 시작으로 SBS TV 'K팝 스타' 시즌 6 동안 심사를 했다. '믹스나인'에서도 심사위원으로 전면에 나섰다. 

양현석은 "더 이상 오디션 프로 제작뿐 아니라 심사위원 출연 계획이 없다"면서 "이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YG 일에만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YG보석함'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와 유튜브 등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내보낸다. TV를 통한 방송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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