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침화사 열애설에 성명까지…"가짜" 주장도(종합)
채영-침화사 열애설에 성명까지…"가짜" 주장도(종합)
  • 뉴시스
  • 승인 2020.11.09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성명 "열렬한 사랑 응원"
다른 팬들 "디시 갤러리는 안티…성명도 가짜"
트와이스 채영. 2020.04.28.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 채영. 2020.04.28.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 멤버 채영과 타투이스트 침화사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각종 추측이 나온 상황에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이 없다'고 밝힌 상태다.

이 과정에서 트와이스 팬 커뮤니티에서 "열렬한 사랑을 응원한다"는 성명이 나오자 일부 팬들은 성명이 안티팬들에 의해 작성된 것이라며 반박했다.

이날 디시인사이드 트와이스 갤러리에는 한 성명이 올라왔다.

성명에는 "채영은 오랜 연예계 활동 속에서 지친 심신을 기댈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를 찾은 것이라 생각되기에, 팬들은 마지막까지 그녀의 열렬한 사랑을 응원하려 한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이 없다'고 애매한 입장을 발표함으로써, 사실상 둘의 관계를 인정했다" 등의 내용을 언급했다.

또 "박진영 JYP 총괄 프로듀서는 트와이스 멤버 채영이 오래도록 행복한 사랑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옆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길 바라며, 팬들은 앞으로도 채영이 건강한 모습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길 기원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일부 팬들의 반박이 쏟아졌다.

한 트와이스 팬은 뉴시스에 연락해 "디시인사이드 트와이스 갤러리는 팬 갤러리가 아니라 안티팬 갤러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진짜 팬들은 안티 세력들에 지쳐 다른 커뮤니티로 활동처를 옮겼다. 성명 원문도 비꼬고 조롱하는 내용"이라며 "진짜 팬들에게는 너무 가혹하고 아프게 다가온다"고 부연했다.

또 다른 팬은 역시 해당 커뮤니티가 악플러들이 점령해버린 곳이라며 "성명문은 거짓, 날조된 자료다. 정상적인 커뮤니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채영과 침화사의 열애설은 전날(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 사람이 교체 중이라는 추측 글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채영과 침화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함께 마트를 방문한 사진과 두 사람이 착용하고 있는 반지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또 침화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그림 속 인물이 채영과 닮았고, 채영 남동생이 침화사의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