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은동에 청년주택 '우리가' 조성…16명 입주
서대문구, 홍은동에 청년주택 '우리가' 조성…16명 입주
  • 뉴시스
  • 승인 2020.11.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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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청년주택 '우리가(家)' 현판 제막 모습. (사진=서대문구 제공)

배민욱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은동에 청년주택 '우리가(家)'를 조성하고 7일 입주식을 열었다.

9일 구에 따르면 '우리가'는 ▲2016년 북가좌동 '이와일가' ▲2018년 남가좌동 '청년누리' ▲지난해 홍은동 '청년미래공동체주택'에 이은 서대문구의 4번째 청년주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지상 5층에 대지면적 252.2㎡, 총면적 533.44㎡ 규모다.

1층에는 입주자들의 여가와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실(33㎡)이 있다. 8면 규모의 주차공간도 마련됐다. 가구마다 전용면적 26㎡의 원룸형 구조로 돼 있다. 만 19세에서 37세의 청년 16명이 입주할 수 있다.

평균 임대 가격은 보증금 1090만원에 월세 14만원으로 주변시세의 30~50% 수준이다. 소득과 자산 등의 자격을 유지하면 2년마다 갱신돼 최장 만 39세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는 지난 5월에 이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주식이 연기돼 왔다.

문석진 구청장은 "청년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청년주택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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