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이삭 등 10명 내년 KPGA투어 시드 획득
최이삭 등 10명 내년 KPGA투어 시드 획득
  • 뉴시스
  • 승인 2020.11.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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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삭 (사진 = KPGA 제공)
최이삭 (사진 = KPGA 제공)

'2020 스릭슨투어'를 통해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받게 된 선수 10명이 최종 결정됐다.

지난달 8일 13회 대회로 마무리된 스릭슨투어는 시즌 종료 후 스릭슨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당시 스릭슨포인트 10위 이내에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이 포진돼 있어 위의 특전을 받게 되는 선수들은 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마지막 대회가 끝난 뒤에 결정될 수 있었다.

특전을 받게 된 선수는 올해 스릭슨투어 상금랭킹 1위인 최이삭(40)을 필두로 박찬규(23)와 송재일(22), 정종렬(23), 송기범(23), 최민석(23), 홍준호(38), 임예택(22.볼빅), 박현서(20.스릭슨), 장우진(40) 등 10명이다.

이 중 박찬규와 송기범, 홍준호는 우승은 없었으나 한 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쳐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시드를 거머쥐게 됐다.

최이삭은 "2020시즌을 정말 의미 있고 뜻 깊게 보냈다.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첫 승을 한 뒤 많은 전화를 받았다. 골프를 시작한 이후 '내가 잘 했구나'라고 느낀 적이 처음이었다.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발휘한 것에 자신감이 생겼다. 또한 나와 비슷한 연령 대에 있는 선수들에게는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준 것 같다"며 "내년 목표는 한 해 동안 건강하고 즐겁게 경기하는 것이다. 물론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도 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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