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포 14방' 인삼공사, 오리온 제압하고 4위로
'3점포 14방' 인삼공사, 오리온 제압하고 4위로
  • 뉴시스
  • 승인 2020.11.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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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전성현 (사진 = KBL 제공)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전성현 (사진 = KBL 제공)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정확한 외곽포를 앞세워 고양 오리온을 꺾고 4위로 올라섰다.

인삼공사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불을 뿜은 3점포를 앞세워 81-73으로 이겼다.

7승(5패)째를 신고한 인삼공사는 울산 현대모비스(6승5패)를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오리온(6승7패)은 6위에 자리했다.

슈터 전성현이 승부처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얼 클락(22점·3점슛 4개)도 합세했다.

인삼공사는 이날 3점슛 14개를 터뜨리며 오리온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오리온은 이대성이 30점 7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지만 팀 수비에 실패하며 인삼공사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전성현, 클락을 비롯해 문성곤(3개), 변준형, 우동현(이상 1개)까지 외곽포를 고르게 성공했다.

오리온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울산 현대모비스, 전주 KCC와의 삼각 트레이드 추진 소식이 전해져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렀다.

베테랑 슈터 허일영이 부상으로 결장한 것도 뼈아팠다.

인삼공사는 12일 부산 KT, 오리온은 14일 서울 삼성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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