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0.11.12 0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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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은 수면의 시작이나 수면 유지의 어려움 또, 원기 회복이 되지 않는 수면을 호소하는 수면 장애의 하나로, 내과 질환, 우울장애 등 타 정신과적 장애나 약물 등의 요인이 원인이 아닌 것을 말한다. 

불면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수면 위생을 잘 지키고, 수면제를 찾기 전에 잠을 잘 잘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체리는 수면 사이클을 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체리 주스를 2잔씩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40분 정도 더 긴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다. 또 체리는 불면증의 강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해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대추는 초조하고 불안감을 동반한 불면증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대추는 심장 기능을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추는 그냥 먹을 수도 있지만, 차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우유 역시 불면증에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칼슘이 풍부해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또한 잠을 부르는 성분인 세로토닌의 주성분인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바나나는 아침을 상쾌하게 여는데 도움이 되는 과일인 동시에 역설적이게도 밤잠을 잘 자게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에 든 비타민B6는 뇌의 활동을 촉진시켜 아침 시간 정신을 맑게 깨우는 작용을 한다. 또 마그네슘과 칼륨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몸을 편안하게 만들고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양파는 피로를 많이 느끼는 불면증에 특히 좋다. 양파에는 매운 향을 내는 유기 유황 성분인 알리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알리인은 뇌를 자극해 혈액 순환을 돕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아몬드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또 근육을 적절히 이완시키는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어 수면을 취하기 전에 소량의 아몬드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파는 비타민A, B1, B2, C, D, E 등이 풍부한 채소이다. 파의 특이한 향기를 내는 유화알릴 성분이 진정 작용을 한다. 특히 신경과민 또는 흥분으로 잠을 자기가 어려운 경우 이 향기를 맡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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