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한국전력에 진땀승…알렉스·나경복 60득점
우리카드, 한국전력에 진땀승…알렉스·나경복 60득점
  • 뉴시스
  • 승인 2020.11.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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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 우리카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2020.11.05.
5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 우리카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2020.11.05.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꺾고 4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르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2(25-22 23-25 25-23 22-25 15-12)로 승리했다.

시즌 3승4패(승점 10)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3승4패·승점 8)을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알렉스는 서브에이스 2개, 블로킹득점 1개를 포함해 32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알렉스는 65.90%의 공격성공률을 자랑했다.

나경복은 28점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우리카드는 개막 후 7연패(승점 3)의 수렁에 빠졌다.

우리카드는 러셀(33점)과 박철우(22점)를 앞세워 첫 승에 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고개를 떨궜다.

세트 스코어 1-1에서 나경복을 앞세워 3세트를 이긴 우리카드는 4세트에서 러셀과 박철우를 막지 못하면서 세트를 내줬다.

시소게임을 펼치던 양팀의 승부는 5세트에서 갈렸다.

우리카드는 5세트 나경복과 알렉스의 고공폭격과 하현용의 속공을 앞세워 8-6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나경복의 백어택과 하현용의 블로킹에 힘입어 10-6으로 달아났다.

우리카드는 이후 나경복의 활약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최석기의 블로킹이 나오면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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