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 해결하는 방법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 해결하는 방법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0.11.16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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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항균 지속력 ‘스노우 패션 마스크 E’, 프랑스 수출 성공

 

마스크를 착용하는 생활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생활 속 불편과 건강상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중 하나가 마스크 피부 트러블이다. 이는 종일 마스크 속에 피부가 갇혀 있고, 자주 벗고 쓰다 보니 피부 특히 입과 턱 주변에 가려움이나 홍조, 진물, 가피, 여드름 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스크 착용을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마스크로 인해서 생기는 피부 트러블을 해결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소개되고 있다.

화장은 최소한으로 하는게 좋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고 있으면 숨쉬기가 답답할 뿐만 아니라 피부도 피로에 시달리게 된다. 거기에 모공을 막는 두꺼운 메이커업까지 하고 있다면 피부가 숨쉬고 회복할 틈이 없어진다.

마스크가 피부에 밀착해 있으면 습해지고 온도가 상승하면서 땀과 노폐물, 화장품이 섞여 피부를 자극하고 세균 증식을 일으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화장은 최소한으로 하고, 꼭 해야 한다면 유분이 없고 가벼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회용 마스크의 경우 섬유의 재질과 여러 부속품으로 인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 마스크 안쪽에 면을 덧댈 수 있지만, 이 경우 마스크가 들뜨고 밀착되지 않을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미 마스크로 인해 여드름이 생긴 경우에는 피부 진정 패치를 해당 부위에 부착하여 피부와 마스크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하는게 좋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다 보면 내부에 습기가 차기 마련이다. 축축한 환경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데, 적절한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고 피부에 세균이 침투해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마스크가 축축해 질 때마다 교체를 해주는 게 좋지만, 마스크 구매가 쉽지 않을뿐더러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하루에 몇 번씩 바꾸는 건 어려운 일이다. 때문에 습기에 찬 마스크를 말리기 위해선 사람이 많이 모여있지 않고 감염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서 1시간마다 10분 정도 마스크를 벗고 환기를 하는게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결이다.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엔 손을 꼼꼼하고 정확한 방법으로 씻고, 잠깐 벗어둘 때는 마스크 안쪽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외출 후에는 꼼꼼하게 세안하되 얼굴을 씻기 전 반드시 흐르는 물과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고,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약산성 제품을 선택해 클렌징 하도록 한다. 세안 후에는 물기를 제거하고 저자극 제품을 이용해 피부를 보습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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