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설탕을 어느 정도 넣어야 하나, 설탕 대체제는
음식에 설탕을 어느 정도 넣어야 하나, 설탕 대체제는
  • 전현철 기자
  • 승인 2020.11.18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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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양파

 

우리 몸에 당분도 어느 영양소와 마찬가지로 '적절한'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우리의 뇌는 에너지원으로 포도당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당분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무조건 몸에 해롭다는 생각으로 장기간 당분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면 뇌, 신경, 백혈구 등에 손상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맛을 내기 위해 요리 때 설탕을 많이 넣는 경우가 있다. 당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건강에 나쁘다. 단 요리, 아이스크림, 디저트 등은 혈당 수치를 높여 체내 인슐린을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몸속에 지방이 많이 쌓이고 이를 대워 없애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살이 찌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당분 함량이 많은 음식을 줄여야 하는 이유다.

이런 이유로 설탕 대신에 저열량 인공 감미료를 찾는 사람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의식해 설탕을 멀리하고 저열량 감미료를 선택하지만, 오히려 이런 감미료가 비만과 대사장애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지방 생성을 촉진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유전자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단맛을 내는 식품은 채소, 과일 등 자연 그대로의 천연식품이 안전하다.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국내외 영양 전문가를은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있는데도 보충제 형태로 공장에서 가공한 영양제를 따로 먹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오히려 보충제는 과잉섭취의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양파를 사용하면 설탕을 조금만 써도 비슷한 단맛을 낼 수 있다. 양파의 단맛은 볶을 때 보다 물에 삶을 때 더 도드라진다. 볶는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향기 성분보다는 양파의 단맛을 오롯이 이용하는 요리라면 삶은 것이 좋다,

양파는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양파 속 항응고물질이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혈관벽 손상을 막아 고혈압, 동맥경화, 심뇌혈관 질환, 당뇨병 등의 예방에 좋다. 또 양파는 지방 분해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몸에 나쁜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해 피부 노화와 주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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