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박은석, 누구?...첫 등장 파격 비주얼 화제
'펜트하우스' 박은석, 누구?...첫 등장 파격 비주얼 화제
  • 뉴시스
  • 승인 2020.11.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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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이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첫 등장했다. (사진='펜트하우스' 방송 캡처) 2020.11.17.
박은석이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첫 등장했다. (사진='펜트하우스' 방송 캡처) 2020.11.17.

배우 박은석이 '펜트하우스' 엔딩을 장식하며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박은석은 몸을 날려서 추락위기에 처한 김현수를 구하며 7회 엔딩을 장식했다.

박은석은 욕망으로 일그러진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다루는 '펜트하우스'에서 청아예고 체육 선생님 '구호동'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아예고 동급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맞서다가 추락위기에 처한 '배로나'(김현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순간 구호동이 재빠르게 몸을 날려 배로나의 손을 잡아채면서 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구호동은 후줄근한 추리닝 패션에 누렇게 변색된 치아, 패션을 역행하는 잠자리 안경까지 파격적인 비주얼의 소유자다. 그는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는 별종으로, 헤라팰리스 아이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유일한 선생님이다.

파격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엔딩으로 눈길을 끌며 박은석은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관심을 모았다.

연극 무대부터 드라마까지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온 박은석은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검법남녀', '보이스2', '닥터 프리즈너'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 (사진=SBS '펜트하우스' 방송분 캡처) 2020.11.17.
16일 방송된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 (사진=SBS '펜트하우스' 방송분 캡처) 2020.11.17.

또 이날 방송에서는 '오윤희'(유진)가 보송마을 집을 팔기 직전 재개발 확정 뉴스에 환호성을 내지르는 장면도 엔딩에 담겼다.

오윤희는 배로나가 엄마를 원망하며 보송마을로 이사를 가지 않겠다고 버티자, 어렵사리 계약한 보송마을 집을 빨리 팔아달라고 부동산에 연락했다.

보송마을 재개발 사실을 알고 있던 '주단태'(엄기준)와 '이규진'(봉태규)은 오윤희가 집을 내놨다는 소식에 기뻐했고, 이규진은 계약을 하고자 부동산에서 기다렸다. 그러나 오윤희가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려던 찰나, TV에서 보송마을 재개발 뉴스가 흘러나왔고 오윤희는 들고 있던 도장을 떨어뜨리고 환호성을 터트렸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펜트하우스'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1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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