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22점' 현대모비스, 전자랜드 20점차 완파…선두 질주
'라건아 22점' 현대모비스, 전자랜드 20점차 완파…선두 질주
  • 뉴시스
  • 승인 2018.11.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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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라건아 (사진 = 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20점 차로 완파하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31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라건아, 이대성의 활약을 앞세워 92-72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시즌 7승째(1패)를 수확해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이날 단독 2위로 올라선 부산 KT와는 2경기를 유지했다. 

 귀화선수 라건아가 2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서보였다. 이대성은 3점포 4방을 터뜨리는 등 18점(7리바운드)을 올리며 외곽에서 지원사격했다.

 외국인 선수 섀넌 쇼터가 14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의 부상 악재를 만난 전자랜드는 현대모비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시즌 4패째(4승)를 당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 윌리엄 다니엘스가 18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할로웨이의 빈 자리를 완전히 메우지는 못했다. 강상재의 12득점 7리바운드 분전도 빛이 바랬다.

 부산사직체육관에서는 부산 KT가 고양 오리온을 91-81로 물리쳤다.

 3연승을 질주한 KT는 시즌 5승째(3패)를 올려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마커스 랜드리가 25득점 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양홍석이 20득점 10리바운드로 KT 승리를 쌍끌이했다. 베테랑 포워드 김영환이 12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오리온은 6패째(2승)를 기록해 공동 8위에서 공동 9위로 떨어졌다. 

 최진수와 허일영이 각각 18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16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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