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교체 출전-정우영 벤치…코리안더비 무산
지동원 교체 출전-정우영 벤치…코리안더비 무산
  • 뉴시스
  • 승인 2020.11.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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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프라이부르크에 3-1 완승
벤투호 다녀온 권창훈,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
 지동원으로 교체한 마인츠가 프라이부르크를 제압했다.

 안경남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지동원이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벤치를 지켜 코리안 더비가 무산됐다.

마인츠는 23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강등권에 처져 있던 마인츠는 이날 승리로 승점 4점을 기록하며 15위가 됐고, 프라이부르크(승점6)는 14위에 머물렀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지동원은 후반 35분 장-필리프 마테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엔 실패했다.

프라이부르크에선 정우영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정우영과 함께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권창훈은 A매치 기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에 참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오는 25일까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이날 경기에선 마인츠가 마테타의 해트트릭 원맨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마테타는 전반 2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4분과 40분 추가골을 더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8분 닐스 페테르센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더는 골문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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