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아파트 1만9078가구 입주…수도권 1만2507가구
내달 아파트 1만9078가구 입주…수도권 1만2507가구
  • 뉴시스
  • 승인 2020.11.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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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입주물량, 전월대비 2배 많은 3039가구

이혜원 기자 = 다음 달 전국 1만9078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한다.

23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26개 단지, 1만9078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수도권은 17개 단지에서 1만2507가구가 입주한다. 전체 물량은 전월(1만2637가구)과 비슷하지만, 서울은 약 2배 많은 3039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영등포, 성북에서 재개발 사업이 완료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고 경기는 과천, 김포, 시흥 등지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다.

꿈의숲아이파크는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해 있는 장위뉴타운7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총 1711세대, 전용 59~111㎡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4호선 미아사거리역,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북서울꿈의숲이 위치해 있어 쾌적하다. 이마트, CGV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진 역세권 상권의 이용이 편리하다. 다음 달 말부터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길파크자이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신길8구역을 재개발했다. 총 641세대 전용 59~111㎡로 구성됐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대방초등학교, 대영중학교 등으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등이 위치한 영등포 상권 이용이 용이하다. 입주는 다음 달 중순께 시작할 예정이다.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은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에 위치해 있다. 과천 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1317세대, 전용 59~159㎡로 구성됐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관문초등학교, 과천중학교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서울대공원, 과천저수지 등 단지 인근에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입주는 다음 달 초부터 진행된다.

은계파크자이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위치해 있다. 총 1719세대, 전용 51~84㎡의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됐다.

은계지구 내 마지막 입주 단지로 편의시설, 상권 등이 대부분 조성돼 있어 생활환경이 편리하다. 서해선 신천역을 통해 서울 지하철 1호선으로의 환승이 용이하고 교육시설로는 은빛초등학교, 소래중학교 등으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입주는 다음 달 중순 시작한다.

지방은 9개 단지 6571가구가 입주한다. 전월대비 43% 감소한 수준으로 부산 2개 단지, 충북 2개 단지, 대구, 경북, 광주, 대전 등지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대전에코포레는 대전 동구 용운동에 위치해 있는 용운주공을 재건축한 단지다. 총 2267세대, 전용 43~84㎡로 구성됐다.

대전용운초등학교, 대전용운중학교 등이 인접해 있고 대전대학교, 우송대학교도 가깝다. 가까운 역으로는 대전지하철1호선 판암역이 있으며 KTX대전역을 자동차로 15분 내외면 이동가능하다. 입주는 다음 달 중순 시작할 예정이다.

정평역코오롱하늘채는 경북 경산시 정평동에 위치한 단지로 다음 달 초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총 904세대, 전용 74~84㎡의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됐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정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정평초등학교, 장산중학교 등으로 통학 가능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이 가까워 편리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일반적으로 연말에 입주물량이 몰리는 경향을 보였다"며 "올해는 단지별 입주시기가 비교적 고르게 계획돼 있어 연말 입주물량이 크게 집중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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