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유인나·유연석·이연희 '새해전야', 12월 개봉
김강우·유인나·유연석·이연희 '새해전야', 12월 개봉
  • 뉴시스
  • 승인 2020.11.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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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새해전야' 포스터.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2020.11.23

 네 커플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 '새해전야'가 다음 달 개봉한다.

23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의 12월 개봉 소식을 알리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다. 배우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가 출연했다.

김강우와 유인나는 지난 사랑의 실패로 새로 찾아온 사랑을 두려워하는 지호와 효영으로 분했다. 완벽주의 재활 트레이너 효영은 이혼 소송을 마치기 위해 신변보호를 요청하게 되고, 때마침 강력반에서 민원실로 좌천된 베테랑 형사이자 이혼 4년차에 접어든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지호가 효영을 밀착 경호하며 인연을 맺는다.

유연석과 이연희는 청춘들의 풋풋한 감정을 그려낸다. 직장생활 중에 번 아웃이 와 아르헨티나로 도망쳐 와인 배달을 하는 재헌(유연석)과 무작정 한국에서 가장 먼 아르헨티나로 떠난 진아(이연희)는 이국에서 운명 같은 만남으로 설렘을 느낀다.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은 국제결혼 준비 속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예비 가족으로 만났다. 결혼을 앞두고 직원에게 전 재산이 털린 여행사 대표 용찬(이동휘)이 이 사실을 대륙에서 한국 지사로 발령받아 온 예비 신부 야오린(천두링)에게 숨기면서 생기는 갈등을 담았다. 둘 사이에서 심란해진 동생 바라기 예비 시누이 용미(염혜란)의 이야기까지 문화와 언어를 초월한 색다른 가족애를 선보일 전망이다.

최수영과 유태오는 주변의 편견에 조금씩 흔들리는 오랜 연인으로 등장한다. 다정다감한 사랑꾼 패럴림픽 국가대표 래환(유태오)과 사랑으로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긍정적인 원예사 오월(최수영)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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