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온' 신세경 "임시완, 섬세하고 배려 넘치는 배우"
'런 온' 신세경 "임시완, 섬세하고 배려 넘치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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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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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런 온'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신세경이 '런 온' 속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임시완에 대해 얘기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 연출 이재훈) 측은 24일 신세경과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신세경은 극 중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봐야 하는 영화 번역가 오미주 역을 맡았다.

신세경은 번역가 연기를 위해 "실례를 무릅쓰고 황석희 번역가를 찾아뵙고, 자양분이 되는 많은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생각보다 더 고생스러운 직업이라는 걸 느꼈고, 그 직업에 다각도로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컴퓨터를 독수리 타법으로 익혔는데 그걸 고치는데도 꽤 많은 시간을 소요했다"라고 말했다.

신세경은 "대본을 읽었을 때, 대사가 정말 재미있었다"라며 "참신하고 전형적이지 않은 대사들이 극에 활력을 더했다"라고 '런 온'의 매력에 대해 얘기했다. 특히 "각각의 인물들이 꽤 긴 대화를 나누는 신이 많은데, 그 대화를 통해 각각 인물들의 입체적인 면모와 생각들이 오롯이 드러났다"라고 덧붙였다.

신세경은 오미주 역에 대해 "때로는 할 말을 맘껏 하다가도, 나 자신이 초라해지는 상황에선 한없이 작아지고, 감정에 굉장히 솔직하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자존심을 세우고 삐뚜름하게 굴기도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임시완에 대해서 신세경은 "섬세하고 배려심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라고 얘기했다. 이어 "더운 여름날에 촬영할 땐 선풍기를, 날이 추워지니 손난로를 선물해줬다"라며 "심지어 어떤 고추냉이가 맛있다는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 고추냉이를 사다 준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세경은 "애정이 생기다 보면 사소한 서운함이 바위만한 크기로 마음에 들어앉게 되고, 작은 즐거움이 세상을 다 가진 듯 힘이 나게 한다"라며 "그런 평범하고 아기자기한 형태의 사랑을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자, 인간 대 인간으로서 담백한 위로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품고 있는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한편 '런 온'은 '사생활' 후속으로 오는 12월16일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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