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31.8% 1위
삼성전자, 3분기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31.8% 1위
  • 뉴시스
  • 승인 2020.11.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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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0만대 출하하며 2위 샤오미(14.4%)와 2배 차이
중국 트랜션 13.4%로 3위... 애플 4위, 화웨이 5위
2020년 3분기 EMEA 스마트폰 시장 Top5 점유율과 출하량. 자료 IDC
2020년 3분기 EMEA 스마트폰 시장 Top5 점유율과 출하량. 자료 IDC

삼성전자가 3분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EMEA 시장에서 출하량 2960만대로 점유율 31.8%를 기록했다.

점유율 2위는 샤오미(14.4%)로 1340만대를 출하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3분기 점유율 5위를 기록했지만, 121.9% 성장하며 3분기에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다.

이어 중국 트랜션이 전년 동기보다 43.9% 성장하며 3위로 도약했다. 트랜션은 3분기 1240만대 출하량을 기록하며 점유율 13.4%를 차지했다.

애플은 전년대비 0.2% 성장에 그치며 118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점유율 19.2%로 2위를 차지했던 화웨이는 올 3분기 11.7% 점유율로 대폭 하락하며 5위로 밀려났다.

한편, IDC는 3분기 EMEA 시장이 코로나를 잘 극복하며 약간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MEA 3분기 시장에서 총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9310만대를 기록했다.

IDC 측은 "삼성은 화웨이 축소로 혜택을 받은 브랜드 중 하나였다"며 "화웨이의 또 다른 경쟁자 샤오미는 유럽에서 18.1% 점유율을 차지하며 자사 점유율 기록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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