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스마트팩토리 '이포레스트' 론칭…로봇·AI 등 혁신기술 총출동
현대기아차, 스마트팩토리 '이포레스트' 론칭…로봇·AI 등 혁신기술 총출동
  • 뉴시스
  • 승인 2020.11.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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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 현대기아차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 등 혁신적 자동화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의 브랜드명을 '이포레스트(E-FOREST)'로 확정, 국내외 공장에 적용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초부터 울산 5공장 제네시스 생산 라인에 스마트팩토리를 적용한데 이어 스마트팩토리 브랜드 '이포레스트'를 론칭, 최근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포레스트는 효율성(Efficient), 경제성(Economical), 환경(Environment), 우수함(Excellence), 모든 것의 연결(Everything), 모두를 위한 혁신(Everyone) 등이라는 의미의 E에 생태계를 뜻하는 포레스트를 결합한 브랜드명이다.

이포레스트는 미래 정보통신기술(ICT)로 공장운영 자율 시스템을 구축한다. 품질, 설비, 물류정보 디지털화로 공장 내 제품과 모든 시스템 데이터는 물론 외부 정보까지 실시간 수집 분석하고 AI 기반 지능형 공장관리 시스템으로 최상의 품질과 효율적 운영을 이뤄낸다.

이포레스트가 적용되면 근로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등과 AI를 활용해 하나의 라인에서 다양한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무릎관절 보조형 웨어러블 로봇 '첵스', 조끼형 웨어러블 로봇 '벡스'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이포레스트는 완성차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등에 이포레스트를 적용,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새 형태의 모빌리티 제조환경으로 대응하고, 혁신적 자동화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한 신속하고 효율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술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포레스트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미래모빌리티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가는 현대기아차의 스마트팩토리"라며 "유해 작업 환경의 자동화, 사람과 로봇의 조화 등으로 제조기술 혁신을 뛰어넘는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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