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전인권 하차…김종진, 정식 심사위원 합류
'싱어게인' 전인권 하차…김종진, 정식 심사위원 합류
  • 뉴시스
  • 승인 2020.11.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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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인권이 JTBC '싱어게인'에서 하차했다. (사진='싱어게인' 방송 캡처) 2020.11.26.
가수 전인권이 JTBC '싱어게인'에서 하차했다. (사진='싱어게인' 방송 캡처) 2020.11.26.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심사위원에서 전인권이 하차하고,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새롭게 합류한다.

JTBC 관계자는 26일 뉴시스에 "전인권이 개인 사정으로 하차를 한다"고 밝혔다.

전인권은 지난 1라운드 녹화에 참여했다. 다음 주까지 1라운드 무대가 이어져 기존에 녹화된 방송분에서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김종진은 2라운드부터 정식 시니어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그는 지난 1라운드 방송에서는 특별 심사위원으로 함께 했다.

정식 심사위원으로 함께 하게 된 김종진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1라운드 녹화 당시) 참가자들의 이야기와 무대를 보며 내가, 우리가 사는 모습과 다르지 않아 깊게 이입했고 뭉클한 순간도 많았다. 앞으로 그런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방송 2주 만에 각종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는 '싱어게인'이 사랑받는 이유로 "공감과 소통"이라고 꼽았다.

김종진. (사진=JTBC 제공) 2020.11.26.
김종진. (사진=JTBC 제공) 2020.11.26.

김종진은 "지금까지 많은 오디션이 있었지만 이 프로그램은 정말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잊고 있었던 감정을 꺼내주지 않을까. 때로는 추억에 젖어들고 때로는 그들의 이야기에 큰 응원을 보내면서 계속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경연의 순간이 힘들겠지만, 소중한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그 보물은 바로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적어나갈 수 있는 '인생의 책'이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싱어게인' 심사위원은 유희열, 이선희, 김종진, 김이나, 규현, 선미, 이해리, 송민호 8인으로 구성된다.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도 동시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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