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이웃사촌' 이틀째 1위…관객 수는 다시 감소
[박스오피스]'이웃사촌' 이틀째 1위…관객 수는 다시 감소
  • 뉴시스
  • 승인 2020.11.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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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영화관 키오스크에 내일 상영 영화 좌석예매 창이 표시돼 있다. 영화관 관계자는 2단계 격상 전에도 다른 일행간 띄어앉기를 유지했으나 내일부터는 같은 일행이라도 한칸씩 띄어 앉아야한다고 설명했다. 2020.11.23.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영화관 키오스크에 내일 상영 영화 좌석예매 창이 표시돼 있다. 영화관 관계자는 2단계 격상 전에도 다른 일행간 띄어앉기를 유지했으나 내일부터는 같은 일행이라도 한칸씩 띄어 앉아야한다고 설명했다. 2020.11.23.

영화 '이웃사촌'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극장 관객은 다시 쪼그라들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봉한 '이웃사촌'은 전날 2만4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에는 3만5000여명을 불러 앉혔다. 누적 관객은 7만8000여명이다.

'이웃사촌'은 '도굴' 이후 2주 만에 나온 한국 상업영화로 '7번방의 선물'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았다. 정우와 오달수가 주인공을 맡았다.

하지만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한 거리두기 격상은 물론 작품에 대한 평가도 엇갈리며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2위와 3위는 '도굴'과 '런'으로 관객 수는 6000~7000명대에 불과했다.

신작 개봉에도 평일 관객 수는 5만여명 안팎으로 크게 떨어졌다.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 24일에는 하루 4만3000여명까지 떨어졌다. 전날에도 6만여명에 그쳤다. 지난주에는 평일 관객이 10만명 안팎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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