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김건우 "박보검, 반할 수밖에 없어…배려심 깊다"
이창훈·김건우 "박보검, 반할 수밖에 없어…배려심 깊다"
  • 뉴시스
  • 승인 2020.11.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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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 출연
배우 이창훈(맨 오른쪽)과 김건우가 27일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했다.

이호길 인턴 기자 =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 출연한 배우 이창훈과 김건우가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박보검에 대한 미담을 추가했다.

이창훈과 김건우는 27일 방송된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 박보검의 '미담 제조기'라는 별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창훈은 "미담이나 착하다는 이야기를 매력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보검이는 너무 영민하고 멋있게 착한 사람이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반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착한 게 아니라 정말 디테일하게 착한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김건우는 박보검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뺨을 때리는 장면을 촬영해야 해 경직됐지만, 박보검의 배려로 긴장을 풀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보검이가 배려심이 깊다. 인사하고 15분 만에 때려야 했는데, '세게 때려라. 한 번에 가야 잘 나온다'고 배려를 해줘서 금방 끝났다"고 말했다.

이창훈은 '청춘기록'에서 악덕 매니지먼트 대표 '이태수', 김건우는 '사혜준'(박보검 분)과 대립각을 세우는 톱스타 '박도하' 역할을 각각 맡았다.

두 사람은 이 작품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창훈은 "욕도 많이 먹었지만, 이렇게 많이 관심 가져주실 줄은 몰랐다"고 했고, 김건우는 "창훈 선배님이 내 욕을 가져갈 거라고 생각해 안도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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