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85분' 킬, 5경기 만에 승리…지동원은 결장
'이재성 85분' 킬, 5경기 만에 승리…지동원은 결장
  • 뉴시스
  • 승인 2020.11.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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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호펜하임과 1-1 무승부
이재성이 85분 활약한 홀슈타인 킬이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캡처=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이재성이 85분 활약한 홀슈타인 킬이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캡처=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뛰는 이재성(28)이 선발로 나와 소속팀 홀슈타인 킬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재성은 29일(한국시간) 독일 HDI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과의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2 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팀의 3-0 완승을 도왔다.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된 한국 축구대표팀의 원정 2연전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이재성은 지난 21일 하이덴하임과 8라운드에 교체로 출전했다.

이날 다시 선발로 복귀한 이재성은 후반 40분 아메트 아슬란과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선 득점 없이 도움 1개를 기록 중이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포함한 모든 대회에선 2골 1도움이다.

최근 4경기 무승(3무1패) 부진에 빠졌던 소속팀 킬은 하노버를 3-0으로 완파하며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킬은 후반 11분부터 15분 사이에 3골을 몰아넣었다.

분데스리가 1부리그 마인츠의 지동원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동원은 앞서 5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뛰었다.

지동원의 결장 속에 마인츠는 홈에서 호펜하임과 1-1로 비겼다. 전반 33분 로빈 크바이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17분 아흘라스 베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마인츠(승점 5)는 강등권 근처인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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