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길 인턴 기자 = 방송인 오정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 여파로 운영 중인 카페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부터 다시 영업 중단할 카페 앞에서 쉬이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이라며 카페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많이 속상하고 안타깝지만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은 분명 있고, 그럴수록 상황을 빨리 받아들이고 차선책을 고안해 실천하는 게 상책이니까"라고 밝은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도약의 기간으로, 코로나 아웃, 모두 이겨냅시다"라고 덧붙이며 힘겨운 시기를 극복해나가자는 의지를 전했다.
오정연은 지난해 5월부터 서울 마포구에서 카페를 운영해왔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된 지난 8월에도 카페를 일시 휴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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