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이웃사촌' 개봉 첫 주말 정상…'도굴' 2위
[박스오피스]'이웃사촌' 개봉 첫 주말 정상…'도굴' 2위
  • 뉴시스
  • 승인 2020.11.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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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세 관객은 30% 감소
영화 '이웃사촌' 포스터.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영화 '이웃사촌' 포스터.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주말 관객은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전주보다 30%가량 감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 주말 사흘(27∼29일) 동안 12만여명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45%로 절반에 가까웠다. 2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20만여명이다.

'이웃사촌'은 귀국하자마자 가택 연금을 당하는 야댱 총재 이의식(오달수)과 그의 옆집에서 24시간 도청 임무를 맡게 된 국가안보정책국 도청팀장 대권(정우)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2위는 이제훈 주연의 범죄 오락 영화 '도굴'로 한 달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137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외화 '런'과 '프리키 데스데이'가 3~4위로 뒤를 이었다.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은 총 27만여명이었다. 전주(35만명)에 견줘 30% 줄었다.

24일부터 적용된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극장에서는 모든 좌석을 한 칸씩 띄어 운영 중이다. 비수도권은 다음 달 1일부터 일제히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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