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미우새' 안 나온다...엄마도 녹화 안해
홍진영, '미우새' 안 나온다...엄마도 녹화 안해
  • 뉴시스
  • 승인 2020.11.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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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K)-뮤직 어워즈' 블루카펫 행사가 열린 30일 저녁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가수 홍진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호길 인턴 기자 =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가수 홍진영이 당분간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지 않을 전망이다.

30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당분간 홍진영 관련 아이템을 다루지 않는다. 이에 따라 홍진영 어머니도 녹화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 5일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했다는 의혹을 국민일보가 제기하면서다.

그는 2009년 4월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를 제출해 조선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홍진영은 이에 대해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히면서도 "시간을 쪼개 지도교수님과 상의하며 최선을 다해 논문을 만들었다"며 표절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논란 이후 '미우새'에 편집 없이 등장했지만, 일부 누리꾼은 홍진영의 하차를 주장하면서 불똥은 이 프로그램으로 번졌다. 홍진영과 그의 모친은 전날 '미우새'에 출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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