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소정 "이제 웃고 싶어"…'싱어게인' 7.1%
'레이디스코드' 소정 "이제 웃고 싶어"…'싱어게인' 7.1%
  • 뉴시스
  • 승인 2020.12.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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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제3회

이수지 기자 = 그룹 '레이디스 코드' 출신 소정과 29호 가수가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의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월30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 '싱어게인'이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이는 23일 방송된 2회 시청률 5.4%에서 1.7%포인트 오른 수치다.

'싱어게인'은 이날 자체 최고 시청률로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했다.

'싱어게인'은 또한 월요 예능 화제성 2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11월 4주차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화제성 60% 이상의 큰폭으로 상승이다 ,방송 직후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를 장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1라운드를 끝으로 본격적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특히 '홀로서기 조'의 11호 가수로 출연한 그룹 '레이디스 코드' 출신 소정은 '비상'을 열창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무대 전 '이제는 웃고 싶은 가수'라고 소개한 소정은 "그동안 많이 웃지 못했냐"라는 MC 이승기의 질문에 "내가 되게 밝은데 울 일이 많았다"라고 답했다.

소정은 "5인조 팀으로 활동했다"며 "'레이디스 코드'라는 팀"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우리 팀이 괜찮았다. 신인상도 많이 받았다. 잘되니까 바쁘고 부모님께 용돈도 많이 드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활동 2년이 지나고 (교통)사고가 있었다, 5인조에서 3인조로 5년을 활동했다"고 말했다. 

소정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볼 때 '쟤들은 안타까운 애들, 불쌍한 애들' 이런 반응이 있는 게 많이 속상했다"며 "이겨내야 할 숙제인 것 같다"고도 했다.

 지난 방송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무대를 보여준 33호 가수는 시니어와 주니어 심사위원단의 평이 갈린 가운데 합격이 보류돼 다음 행보를 궁금케 했다.

'오디션 최강자'조에선 무대를 휘어잡은 14호 가수, 독특한 목소리와 끼를 가진 1호 가수 모두 합격했다. 특히 이선희의 코러스 가수로도 활동했던 40호 가수가 자신만의 무대로 올어게인을 받았다. 

'찐 무명'조에서 김이나의 마음을 움직인 주인공이 나왔다. 김이나는 큰 무대에서의 경험과 에너지 부족으로 탈락한 71호 가수에게 "여기가 내 녹음 부스라고 생각하고 노래를 한 번 해보는 걸 듣고 싶어서"라며 슈퍼 어게인을 사용했다.

장발 듀오의 탄생을 알린 10호와 29호 가수는 나란히 올어게인을 받았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탁성으로 담담하게 부른 10호 가수의 무대에 유희열이 탄성했다.

특히 29호 가수의 무대는 이날 방송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 9.5%를 찍었다. 정통 헤비메탈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29호 가수는 '그대는 어디에'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 송민호로부터 "고독한 사자"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어진 팀 대항전 2라운드에서 대결 상대가 찐 무명의 반란을 보여준 30호와 63호가 뭉친 팀이란 사실이 드러나며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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