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순위 신인 차민석, 2일 D리그 데뷔 예정
프로농구 1순위 신인 차민석, 2일 D리그 데뷔 예정
  • 뉴시스
  • 승인 2020.12.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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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서울삼성에 지명된 제물포고 차민석이 이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0.11.23.
1순위 서울삼성에 지명된 제물포고 차민석이 이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0.11.23.

올해 프로농구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서울 삼성에 입단한 차민석(19)이 D리그(2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일 "D리그가 휴식기를 마치고 2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재개된다. 1순위 차민석 등 신인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일 원주 DB-전주 KCC, 인천 전자랜드-삼성의 경기가 열린다.

제물포고 졸업 예정인 차민석은 지난달 23일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48명 가운데 1순위로 삼성의 부름을 받았다. 200㎝ 장신 포워드로 기동력과 높이를 겸비했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 고교 졸업 예정자가 1순위 지명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차민석은 팀 합류 후, 메디컬 테스트에서 신체 밸런스가 매우 좋다는 결과를 받았다. 특히 하체 근력은 팀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상위권에 속했다.

삼성 관계자는 "처음이기 때문에 훈련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지만 지금은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는 단계"라며 "생각했던 것보다 몸 밸런스와 컨디션은 매우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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