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양의지·알칸타라 등 골든글러브 후보 87명 확정
로하스·양의지·알칸타라 등 골든글러브 후보 87명 확정
  • 뉴시스
  • 승인 2020.12.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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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관계자 대상 투표로 최종 10명 확정
11일 시상식에서 수상자 공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 선수들이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SK 박종훈, 유격수 키움 김하성, 1루수 키움 박병호, 외야수 키움 이정후, 3루수 SK 최정, 페어플레이상 LG 채은성, 지명타자 두산 페르난데스 대리 수상자 배영수, 포수 NC 양의지, 투수 두산 린드블럼, 외야수 키움 샌즈 대리 수상자 홍원기 코치, 외야수 KT 로하즈 대리 수상자 김강 코치, 2루수 NC 박민우. 2019.12.09.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 선수들이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SK 박종훈, 유격수 키움 김하성, 1루수 키움 박병호, 외야수 키움 이정후, 3루수 SK 최정, 페어플레이상 LG 채은성, 지명타자 두산 페르난데스 대리 수상자 배영수, 포수 NC 양의지, 투수 두산 린드블럼, 외야수 키움 샌즈 대리 수상자 홍원기 코치, 외야수 KT 로하즈 대리 수상자 김강 코치, 2루수 NC 박민우. 2019.12.09.

 2020시즌 프로야구 골든글러브를 경합할 후보자들이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 87명을 발표했다.

이중 포지션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된다.

후보 선정 기준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투수는 규정이닝 충족,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X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3분의 2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타이틀 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

투수 부문 최종 후보는 라이트, 루친스키, 원종현(이상 NC), 알칸타라, 유희관, 최원준(이상 두산), 데스파이네, 배제성, 소형준, 주권, 쿠에바스(이상 KT), 윌슨, 임찬규, 켈리(이상 LG), 요키시, 조상우(이상 키움), 가뇽, 브룩스, 양현종(이상 KIA), 박세웅, 스트레일리(이상 롯데), 뷰캐넌, 최채흥(이상 삼성), 문승원, 박종훈, 핀토(이상 SK), 서폴드(한화) 등 총 27명이다. 

포수와 지명타자 부문에는 각각 7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수는 NC 양의지, 두산 박세혁, KT 장성우, LG 유강남, 롯데 김준태, 삼성 강민호, 한화 최재훈이 선정됐다. 지명타자 후보는 NC 나성범, 두산 페르난데스, KT 유한준, 키움 서건창, KIA 최형우, 롯데 이대호, 삼성 김동엽이다.

1루수 후보는 NC 강진성, 두산 오재일, KT 강백호, LG 라모스, KIA 유민상, SK 로맥 등 6명이 등록됐다. 2루수 부문은 NC 박민우, 두산 최주환, KT 박경수, LG 정주현, 롯데 안치홍, 삼성 김상수가 각축을 벌인다.

3루수 부문은 NC 박석민, 두산 허경민, KT 황재균, 롯데 한동희. SK 최정 등 5명이 경쟁하고, 유격수 후보는 NC 노진혁, 두산 김재호, KT 심우준, LG 오지환, 키움 김하성, KIA 박찬호, 롯데 마차도 등 7명이다.

세부 포지션 구분 없이 3명이 선정되는 외야수 부문 후보는 권희동, 알테어, 이명기(이상 NC), 김재환, 박건우, 정수빈(이상 두산), 로하스, 배정대, 조용호(이상 KT), 김현수, 홍창기(이상 LG), 박준태, 이용규, 이정후(이상 키움), 나지완, 최원준, 터커(이상 KIA), 손아섭, 전준우(이상 롯데), 구자욱, 박해민(이상 삼성), 최지훈(SK) 등 총 22명이다. 시즌 후 한화 이글스에서 키움으로 이적한 이용규는 키움 후보로 등재됐다.

NC, 두산, KT는 전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했다. KT는 총 14명이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라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투표는 2일 오전 10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올 시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이 투표에 나선다.

주인공은 11일 오후 3시4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단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된다. 팬들은 KBS 2TV와 네이버, 카카오 등을 통해 생중계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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