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ERA 1위 요키시와 90만달러에 재계약
프로야구 키움, ERA 1위 요키시와 90만달러에 재계약
  • 뉴시스
  • 승인 2020.12.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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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 "내년에는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에릭 요키시(31)가 내년에도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다.

키움은 2일 "요키시와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90만 달러에 2021시즌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요키시는 키움과 3년 연속 동행한다.

지난해 키움과 50만 달러에 계약, KBO리그에 데뷔한 그는 13승9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0만 달러 오른 70만 달러에 계약한 올해는 27경기 12승7패 평균자책점 2.14의 뛰어난 성적으로 평균자책점 1위까지 차지했다. 

요키시는 계약 후 구단을 통해 "키움과 2021시즌을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올 시즌 팬들이 보내주신 많은 응원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이전과 달리 어려운 시즌을 보냈지만, 평균자책점 1위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하면서 뜻깊은 시즌을 만들었다"고 2020년을 돌아봤다.

이어 "하지만 팀 성적에 대한 아쉬움이 매우 크다. 오프시즌 기간 준비를 잘해서 내년 시즌에는 팀과 나 자신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키움은 올 시즌 함께했던 외국인 선수 3명 중 요키시만 붙잡았다. 앞서 제이크 브리검과 에디슨 러셀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키움은 "브리검, 러셀이 떠난 자리를 채워줄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끝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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