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21점' 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3위 도약
'박하나 21점' 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3위 도약
  • 뉴시스
  • 승인 2020.12.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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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3연패…정상일 감독 '퇴장'으로 자멸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박하나. (사진=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박하나. (사진=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3위로 도약했다.

삼성생명은 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8-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승5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신한은행(4승5패)을 제치고 3위 자리로 올라섰다.

휴식기 전 공동 1위까지 올라갔던 신한은행은 리그 재개 후 3연패 부진에 빠지며 4위까지 추락했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21점으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또 윤예빈(13점), 김보미(11점), 김단비(10점 9리바운드), 배혜윤(10점 8리바운드)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21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동료들의 지원 부족으로 고개를 숙였다.

전반을 38-35로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에 득점을 몰아넣으며 한때 49-39, 10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설상가상 신한은행은 3쿼터 1분56초를 남기고 정상일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며 경기가 급격히 삼성생명 쪽으로 기울었다.

승기를 잡은 삼성생명은 4쿼터에도 신한은행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15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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