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X임윤아, '허쉬' 시청률 25% 깜짝 공약…"단체 댄스"
황정민X임윤아, '허쉬' 시청률 25% 깜짝 공약…"단체 댄스"
  • 뉴시스
  • 승인 2020.12.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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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JTBC '허쉬: 쉿! 특종의 시작' 스페셜 방송.

강진아 기자 = '허쉬'가 스페셜 방송으로 첫 방송 전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허쉬: 쉿! 특종의 시작' 스페셜 방송에서는 황정민, 임윤아를 비롯해 월급쟁이 기자들로 완벽 빙의한 배우들의 솔직 유쾌한 입담이 펼쳐졌다.

이날 스페셜 방송에는 황정민, 임윤아, 김원해, 박호산, 이승준, 유선, 정준원이 직접 출연해 팀워크를 과시했다.

MC 박경림의 지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낚아챌 '허쉬' 헤드라인 뽑기 도전에 나선 7인의 기자들. '열정 만렙' 인턴답게 첫 타자로 나선 임윤아는 '허쉬, 제목과는 다르게 시청률 고공행진!'이라는 헤드라인을 뽑았다.

사회부 베테랑 기자 유선도 '황정민X임윤아 사고 쳤다! 시작부터 이게 웬일?!'이라는 제목에 '두 사람의 만남부터가 사고'라는 설명을 덧붙이는 센스를 발휘했다.

반면 매일한국 '제목 낚시의 달인' 타이틀을 가진 황정민은 부담감을 토로하면서도 방송 불가의 헤드라인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허쉬'는 평범한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다. 생존과 양심, 그 딜레마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흔들리는 매일한국 패밀리의 캐릭터 열전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과 극한 인턴 '이지수'(임윤아)의 쌍방 성장기 역시 궁금증을 유발한다. 임윤아는 '왜 한준혁 기자를 미워하게 됐냐'는 물음에 "방송을 보시면 알 수 있다"고 당부했다.

시청자 댓글에 배우들이 직접 답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8년 만에 드라마 복귀에 대한 기대감에 황정민은 "오랫동안 영화를 하다가 드라마에 출연하니 신기해서 좋은 반응들이 있지만, '허쉬'가 방송되면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을 거다.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황정민은 "윤아가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너무 행복했다"는 고백으로 '황정민, 임윤아는 성공한 덕후'라는 댓글에 답했다.

박경림이 단독 입수한 '특종! 황정민을 제보합니다' 영상도 웃음을 안겼다. 그와 절친한 김원해는 황정민의 드라마 출연에 위기를 느꼈다며 "그는 왜 드라마로 왔을까요? 우리는 그것이 알고 싶은 것입니다"라는 사뭇 진지한 하소연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임윤아는 "리허설을 안 하는 배우"라고 의미심장하게 운을 뗀 후 "리허설이라고 하시는데, 제가 볼 때는 실전과 다름없다. '내가 본 텍스트를 어떻게 저렇게 표현하실까'라고 생각하며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칭찬 세례에 황정민은 "처음 세트장에 들어왔을 때 모든 배우가 자기 자리에 앉아있는 것 같았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데 고마웠다. 그런 에너지를 받다 보면 저도 모르게 한준혁이 되어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배우들의 깜짝 시청률 공약도 공개됐다. 시청률 25% 달성 시 배우들이 직접 만든 김밥을 취업준비생들에게 전달하는 동시에, 배우들의 단체 댄스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허쉬'는 오는 1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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