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가려움증이 있을 때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 가능
피부 가려움증이 있을 때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 가능
  • 오신기 기자
  • 승인 2020.12.07 0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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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인 가려움증은 일상생활 중 집중력이 떨어지게 만들고 야간에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여 피로가 쌓이면 가려움증을 견딜 수 있는 힘이 약해지며 면역력 또한 저하되어 피부질환 자체가 악화되기도 한다.

외출 후 세안할 때는 볼보다는 피지 분비가 많은 코와 이마 부위를 먼저 씻는 것이 좋다. 하지만세안 시 너무 과도하게 씻어 내면 피지막이 무너져 더 건조해 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이 더 심해 진다. 이때 손으로 긁으면 피가 나면서 세균에 감염되거나, 습진이 생길 수 있다. 보습제만 잘 사용해도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보습제는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해 피부 수면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준다. 보습제는 세안 및 샤워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충분히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샤워를 할 때는 물이 너무 뜨거우면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어 미지근한 정도의 온도에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거친 때수건의 사용은 오히려 피부건조증을 악화하고 피부에 크고 작은 상처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장시간의 사우나 또는 목욕, 과도한 비누 사용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에는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50%로 유지하거나 물수건이나 물 담은 그릇을 방안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집안에 식물을 키우는 것도 가습 효과를 낼 수 있으며, 가습 효과가 뛰어난 식물로는 아레카야자, 장미 허브, 제라늄, 만병초 등이 있다.

피부 가려움증에는 마시는 음료도 신경 써야 한다. 차나 커피, 탄산음료는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많은 양의 물을 소변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음료보다는 생수를 자주 마셔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좋으며 하루 7~9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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