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지하보도 전시공간 '아뜨리애' 공짜로 빌려준다
을지로 지하보도 전시공간 '아뜨리애' 공짜로 빌려준다
  • 뉴시스
  • 승인 2020.12.07 0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0일까지 2주간 접수…내년 4월까지 이용 가능
서울시설공단 아뜨리애 포스터.

윤슬기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7일부터 2주간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의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 갤러리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연면적 230㎡ 규모의 전시공간이다. 회화·사진·일러스트 등 평면 시각예술 작품 30점 이상을 전시할 수 있다.
 
대관 가능 기간은 내년 2월부터 4월까지이며, 비상업적·공익적인 목적의 전시만 대관이 가능하다. 대관비는 무료다.

신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대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gha@sisul.or.kr)로 보내면 된다. 심사 결과는 내년 초 유선으로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한편 갤러리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동양화 전시 '사색의 발견'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청년예술가 6명이 참여해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