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15호골 J리그 득점 공동 3위
황의조, 15호골 J리그 득점 공동 3위
  • 뉴시스
  • 승인 2018.11.05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15호골을 터뜨리며 일본 J리그 득점랭킹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황의조는 3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벌어진 우라와 레즈와의 경기에서 후반 17분 골을 터뜨려 감바 오사카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은 황의조는 페널티박스까지 쉬지 않고 드리블 후 수비수 2명 사이에서 빠른 타이밍으로 오른발 슛을 때려 우라와의 골네트를 갈랐다.

리그 15호골로 득점랭킹 공동 3위에 올랐다. 나고야의 조가 21골로 1위, 히로시마의 패트릭이 20골로 2위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터뜨리며 금메달을 이끈 황의조는 지난달 우루과이와의 A매치에서도 골맛을 봤다. 리그에서는 줄곧 승승장구하고 있다.

황의조는 "동점 상황에서 골을 넣어서 기쁘다"며 "역습에서 드리블 이후 슈팅까지 연결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5일 호주 원정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황의조의 승선이 유력하다. 

한편, 병역혜택에 따른 봉사활동에서 확인서를 위조한 사실이 들통난 장현수(FC도쿄)도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하지만 웃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장현수에게 국가대표 영구 자격 박탈 징계를 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